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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타메타 나

'메타 나'가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'나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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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타메타 나

이전 글에서 메타 나 에 대해 이야기 했다.

메타 나 는 게임 속 를 플레이하는 나이다.
그래서 에 대해 초연해질 수 있다고 했다.

메타 나 가 한창 게임을 하고 있을 때는, 쭉쭉 성장하는 를 보며 즐거웠을 것이다.
그런데 만약 메타 나 가 자신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메타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?
즉, 메타메타 나 상태가 되면 어떻게 될까?

실제 현실에서 게임을 하다가 자신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메타적으로 인지하게 되면 게임을 계속할지 말지 고민하게 되며, 대체로 게임은 허무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하지 않는다로 결론이 난다.
따라서 메타메타 나 또한 '현실' 이라는 게임을 할지말지 고민하게 되며, 이 게임을 종료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다.

이는 현실의 로서는 큰일이다.
다행히도 현실의 게임과 다른 점은, 현실의 게임은 꺼도 근원이 되는 자신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, 메타메타 나 는 게임을 그만두면 자신 또한 같이 그만둬진다는 것이다.

그래서 메타메타 나 는 자신의 상태가 되는 것을 다시 메타 나 로 되돌려 보내려는 성질이 있으며, 이를 위해 현실에 발붙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든다.

이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는 <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> 이다.